허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경제가 OECD에 가입한 이후로 경제규모가 2배 이상 증가하고 수출은 4배 증가하는 등 크게 성장했지만 최근에는 경기부진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 경제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OECD가 기업들이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하며 이 과정에서 BIAC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필 오라일리 BIAC 회장은 "한국이 OECD에 가입한 이후 전경련이 한국 경제계를 대표해 활발히 경제계 의견을 개진해오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그는 "OECD에서 논의되는 각종 현안들은 정부의 정책과정에 반영되고 그 결과로 기업활동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기업활동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기업친화적인 정책이 매우 중요하다"며 "전경련은 BIAC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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