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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에 상승 마감

최종수정 2016.10.24 17:04 기사입력 2016.10.2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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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에 상승 마감했다.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0.13(0.87%) 오른 2333.82로 마감했다. 개인은 2365억원 순매도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71억원, 1586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삼성물산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삼성물산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7000원(4.36%) 오른 16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31조7731억원으로 시총 2위인 한국전력(32조8044억원)과 1조원 미만의 격차로 거리를 좁혔다.

삼성전자도 1% 넘게 올랐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만9000원(1.2%) 오른 160만8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초 갤럭시노트7의 악재로 하락하기 시작해 지난 12일 한때 150만원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크라운제과도 지주사 개편 이슈로 급등했다. 크라운제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8.6% 오른 3만22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크라운제과는 지난 21일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인적분할을 결정했다. 오경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주회사 전환 이후 사업회사 주식을 지주회사가 매입하거나 교환해 지분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어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이날 국회 시정연설에서 지진 관련 예산 두배 증액 편성을 언급하면서 주식시장에서 지진 테마주로 분류되는 종목들도 강세를 보였다. 내진보강용 강재 댐퍼를 생산하는 삼영엠텍은 전 거래일 대비 270원(5.27%) 오른 5390원을 기록했다. 내진형 이중바닥재 등을 공급하는 건축자재 업체 대창스틸은 105원(2.25%) 오른 4765원에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2억4796만주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종전 최저치는 지난 21일의 2억5735만주였다. 거래대금은 3조4417억원으로 지난 3월 28일(3조468억원) 이후 올 들어 두 번째로 적었다.

삼성물산 등 외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생명(2.79%), POSCO(2.07%), SK텔레콤(1.56%), KB금융(2.24%) 등도 상승세였다. 반면 한국전력(-3.04%), SK하이닉스(-1.95%)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1.13%), 철강·금속(1.44%), 유통업(1.96%), 통신업(2.09%) 등이 오름세였다. 반면 섬유·의복업(-1.18%), 전기가스업(-2.44%), 종이·목재업(-0.82%)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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