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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세븐 덕후 인증한 다이아 유니스 "팬클럽 1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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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다이아 유니스. 사진=KBS2 '불후의 명곡' 방송 캡쳐

세븐 다이아 유니스. 사진=KBS2 '불후의 명곡'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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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불후의 명곡' 다이아 유니스가 세븐 덕후를 인증했다.

22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김장훈 편을 맞아 가수 세븐과 걸그룹 다이아가 출연했다.
이날 다이아 멤버 유니스는 “2003년 때부터 팬이었다. 팬클럽 1기였다. 인생의 반을 팬으로 살았다”고 세븐의 13년차 팬임을 고백했다.

MC 문희준은 유니스가 13살 때 본인의 방에서 찍은 사진을 증거 자료로 보여줬다. 사진 속 유니스는 토끼 인형을 품에 안고 벽면을 가득 장식한 세븐 사진을 배경으로 서 있다.

대기실에서 다이아의 무대를 본 세븐은 유니스를 응원했다. 다이아의 무대에 맞설 대결 상대를 뽑기 전 MC들은 “조심스럽게 세븐을 예상해 본다”고 하자 세븐 역시 “저는 좋을 것 같아요”라고 맞장구쳤다. 다이아 멤버들 역시 “왠지 세븐 선배님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고 예상은 적중했다.
세븐은 “승패를 떠나 즐기려고 한다”고 하더니 이내 “이기고 돌아오겠습니다”라고 마음을 바꿔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세븐은 607점을 얻어 다이아를 가볍게 제쳤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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