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재로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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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서울역고가와 직접 연결돼 공덕오거리까지 이어지는 만리재로 1.5㎞ 구간이 '걷고 싶은 거리'로 탈바꿈 한다.


서울시는 만리재로의 도로공간을 재편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공사를 다음달부터 착수해 내년 10월 중 완료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기존의 만리재로 보행로는 좁고 경사진데다 포장상태가 낙후되는 등 보행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태였다.


이에 따라 시는 우선 만리재로 차로 수를 왕복 4차선으로 정리해 평소 병목현상으로 정체가 빈번했던 문제를 해결하고 교통흐름을 개선한다.

차선이 줄어드는 대신 보도 폭은 기존 3m에서 최대 6m까지 넓어진다. 또 옹벽으로 보도가 막혀있는 만리재로 14길 옆 80m 구간에는 보도를 신설해 끊김 없는 보행환경을 조성한다.


만리시장 입구 인근에는 횡단보도를 새롭게 설치하고 신호체계를 개선해 안전사고 위험을 줄인다.


보도 포장은 서울역고가 보행길과의 연속성을 고려해 고가 인접 부분은 보행길과 같은 PC 콘크리트 블록으로, 나머지 구간은 두 가지 회색톤의 투수블록으로 교체한다.


보도 폭이 확장되는 만큼 보도에 가로수를 추가로 심고 휴식공간에서 쉴 수 있는 '정원형 가로'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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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된 가로등을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바꾸고, 보도 위 가로등 분전함은 보행안내 사인이 융합된 형태로 설치하는 등 야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김준기 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이번 개선사업을 통해 만리재로가 서울역고가 보행길과 연결된 안전하고 편리한 도심 속 푸른 보행길로 재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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