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신영철 한국전력 감독 "세터·공격수 리듬 살려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인천=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세터와 공격수의 리듬이 맞지 않는다."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의 신영철 감독은 2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의 원정경기에서 0-3으로 패한 뒤 이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상대가 범실을 의식해 서브를 약하게 넣는데 우리가 공격 기회에서 마무리를 잘 하지 못했다. 득점이 나와야 할 때 유효 블로킹에 걸리거나 가로막기로 점수를 내주니까 흐름이 끊겼다"고 했다.

신 감독이 지적한 부분은 세터 강민웅의 토스다. "훈련 때와 다르게 공의 위치가 차이가 나고, 속공도 높이가 낮아 타이밍이 안 맞았다"고 했다. 외국인 공격수 아르파드 바로티와의 문제도 언급했다. 신 감독은 "바로티가 컵 대회를 포함, 몇 경기 활약이 좋다보니 의욕이 앞선다. 공격을 시도하는 타이밍이 빠르다. 세터의 공이 뒤로 흐르다보니 강한 스파이크보다 뒤에서 짊어지고 때리는 듯한 연타가 자주 나온다. 몸에 밴 예전 습관을 아직 고치지 못했다"고 했다.

그래도 신 감독은 "시즌 초반에 문제점을 확인해서 다행이다. 노련미가 아직은 부족하기 때문에 경기 분석과 대화를 많이 하고 특성에 맞는 훈련을 통해 방법을 찾아가겠다"고 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