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천박물관 공동으로 국제관서 의학과 함께한 선조들의 삶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조직위원장 김성)가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한의학 소개자료 특별전시회인 ‘의학과 함께 한 선조들의 삶, 조선시대 한의학’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국제관 정중앙에 자리 잡은 특별전시회장에는 <동의보감>, <향약집성방>, <제중신편> 등 대표적인 조선시대 한의학 의서들은 물론, 약재를 다루는 약삽, 약시루, 약재와 침구(침과 뜸) 등 희귀하고 의학사적으로 연구가치가 높은 유물들이 전시 중이다.
가천박물관 최운종 학예연구사는 “선조들과 함께한 한의학의 전통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전시를 기획하게 됐다”며 “통합의학 박람회의 취지에 맞게 희귀하고 연구 가치가 높은 유물들이 많이 전시돼 관람객들 사이에서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통합의학 관련 다양한 정보와 의료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국제박람회인 녠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는 ‘통합의학, 사람으로 향하는 새로운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전라남도 장흥군 안양면 비동리 일원에서 이달 31일까지 개최된다. 박람회 현장은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셔틀버스 운행 등 박람회 관련 자세한 안내는 공식 누리집(www.expo2016.kr )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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