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는 20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5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네 경기 11이닝 밖에 던지지 않았던 라이언 메릿(24)이 깜짝 선발로 나와 호투했다. 메릿은 4.1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토론토 타선을 막았다.
클리블랜드는 메릿에 이어 브라이언 쇼(28) 앤드류 밀러(31) 코디 알렌(27)이 이어던지며 컵스 타선을 꽁꽁 묶었다.
5회 이후에는 추가점을 내지 못 했지만 마운드의 힘으로 팀 승리를 지켜줬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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