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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왕자 깜짝 방한…"전기車 등 투자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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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백소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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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칼리드 빈 알 왈리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자가 18일 4박5일간의 방한 일정을 시작했다.

칼리드 빈 알 왈리드 왕자는 20억달러(약 2조2000억원) 자본금을 가진 KBW인베스트먼츠 회장이다. 또 중동 최대부호이자 미국 시티그룹의 최대주주인 킹덤홀딩컴퍼니(Kingdom Holding Company) 회장인 알 왈리드 왕자의 외아들이자 후계자다. 왈리드 왕자는 사우디아라비아를 건국한 압둘 아지즈(Abdul Aziz) 초대 국왕의 직계 손자다.
칼리드 왕자의 이번 방한은 한국 전기차 사업과 사우디 제다 프로젝트 사업 등의 투자 협력과 관련돼 있다. 칼리드 왕자 측은 이번 방한을 추진한 코스닥 기업 썬코어, 썬텍과 함께 투자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칼리드 왕자는 이번 방한 중 썬코어ㆍ썬텍과 관련된 투자 계획을 공식발표를 하기 위해 사우디 왕가의 사전허가를 얻어야 하는 절차를 마무리했다.

최규선 썬코어 회장은 "칼리드 빈 알 왈리드 왕자의 왕가 타이틀은 'HRH Prince Khalid bin Al Waleed bin Talal bin Abdul Aziz Al Saud'이며, 칼리드 왕자가 갖는 HRH(His Royal Highness) 작위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초대 국왕인 압둘 아지즈의 직계손만이 갖는 최고 작위다"며 "해외 기업체들과 연관된 투자와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때 사우디 왕가의 내부 보고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되는 불문율이 있다"고 설명했다.
칼리드 왕자는 최 회장과 함께 서울, 경기도, 제주도 등의 투자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칼리드 왕자는 투자 방안을 최종 점검할 계획이다.

칼리드 왕자는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썬코어 본사를 방문해 최 회장과 전기차 사업 협력 등 다양한 투자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칼리드 왕자는 "한국 방문이 주주나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안다"며"썬코어와 추진하고 있는 한국ㆍ사우디에서의 각종 사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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