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당시 표결 입장 검토에 대한 외교부 내부 보고서라든지 이런 것을 찾아보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조 대변인은 송 전 장관의 회고록 논란에 대해 "공식입장을 내기는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며 "현재 회고록에 나오는 인사들이 여러 가지 입장을 얘기하시고 있고, 정치권에서도 진상규명 노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 사실관계가 밝혀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또 유엔 대북인권결의안과 관련해 과거 정부에 따라 왜 입장이 바뀌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당시 정부의 기본정책, 당시의 상황, 여러 제반 여건을 감안해서 그런 표결 입장을 정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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