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은행주가 부각되는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3분기 호실적, 저평가 및 배당 매력에 18일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52분 현재 은행업종지수는 전일 대비 7.72포인트(3.16%) 오른 251.85를 기록 중이다. 종목별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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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우리은행 (3.02%), 제주은행(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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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하나금융(1.28%) 등이 상승 중이다.
연내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는데다 3분기 호실적 기대감이 커지면서 은행주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금리가 오르면 은행들의 주요 수입원인 대출과 예금 금리 차이(예대 마진)이 높아져 수익성이 좋아진다.
은행업종 3분기 실적도 견조할 전망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커버리지 9개 은행(지주사) 합산 3부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0% 증가한 2조407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3% 가량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4대 대형은행 합산 3분기 순이익은 1조846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6% 상회하는 호실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부각되는 저평가 매력 및 3~4%대 배당수익률도 은행주 투자 매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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