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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 우려VS경기 회복 기대...“은행주에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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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지난주 금요일이었던 9일부터 코스피 시장에는 몇 가지 악재가 들이닥쳤다. 유럽중앙은행(ECB)의 변화없는 통화정책에 대한 실망감이 주식시장에 반영됐고,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7 폭발’ 이슈도 이어졌다. 9월 금리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을 확장하는 미국 연방준비위원회 의원들의 각기 다른 발언, 북한의 핵실험도 영향을 줬다.

악재가 겹친 코스피에 대해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경기 회복 기대에 방점을 두자고 조언한다. 조 연구원은 “시장의 변동성 확대는 미국 금리인상 자체보다는 예상 시점이 앞당겨짐에 따른 불안감 때문”이라며 “연준 의원들의 언급을 보면, 공통적으로 점진적 금리 인상이 경기 회복의 가속화를 야기할 수 있다고 말한다. 경기 회복에 더해진 점진적 금리 인상은 경기에 긍정적 요소”라고 평가했다.
이처럼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지만 대안은 존재한다고 조 연구원은 말한다. 그가 밝힌 대안주는 바로 ‘은행주’다. 조 연구원은 “시점상의 문제는 있으나 결국 연준이 연내 금리를 올릴 것이 기정사실이라면 금리 레벨 상승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은행주에 대한 관심이 당연하다”며 “실제 지난주 후반 주요 증시가 약세를 보였지만 은행업종은 상대적으로 양호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 주요 증시 중 금융주 비중이 가장 높은(70%) 홍콩 중국기업지수(HSCEI)가 차별적인 상승 흐름을 보였다는 점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마무리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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