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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임지규 12살 연하 아내 공개, "장인 반대 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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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규 박예손. 사진=MBC '사람이 좋다' 방송 캡쳐

임지규 박예손. 사진=MBC '사람이 좋다'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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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사람이 좋다' 배우 임지규가 띠동갑 연하 아내를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는 과거 MBC '최고의 사랑'에서 차승원 매니저 역할로 큰 사랑을 받은 '독립영화계 강동원' 배우 임지규가 출연했다.
임지규는 생후 3주차가 된 아들 '하트'를 공개했다. 임지규는 "아내와 의견 차이로 아직 이름을 못 정했다"라며 "저는 개성 있는 이름을 짓고 싶은데 아내는 무난한 이름을 하자고 한다"고 말했다.

아내와 12살 차이가 난다고 밝힌 임지규는 결혼 전 장인의 극심한 반대를 겪어야 했다. 임지규의 아내 박예손은 "아빠가 반대를 많이 했었다"라며 "처음에는 왜 노인네랑 만나냐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처가 식구들 앞에서 임지규가 장인에게 "예손이 사귄다고 했을 때 솔직히 어떠셨냐"고 묻자 장인은 "딸 뺏어간다는 데 좋아한다는 사람이 어딨냐"고 대꾸했다.
한편 임지규는 최근 방영 중인 JTBC '판타스틱'에서 김필규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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