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1991년부터 인격과 덕망을 겸비하고 국가와 인류사회 발전에 기여한 동문을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으로 선정해오고 있다.
김윤식 명예교수는 33년간 서울대 교수로 재직하며 한국 현대문학을 선도한 후학들을 양성했고, 서정화 총동창회장은 2차례 내무부 장관을 역임하고 5선 국회의원으로 봉직하며 국회 선진화와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하기도 한 고 제정구 전 의원은 도시빈민의 생존권과 인권보호를 위해 헌신했다. 황동규 명예교수는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하는 동시에 60여년간 시인으로 창작 활동에 매진해왔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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