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긴급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최순실과 우병우 사건을 덮기 위한 물타기, 치졸한 정치공작"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와 관련 추 대표는 허위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그는 "2003년 12월6일 손지열 당시 법원행정처장이 면담에서 동부지법 존치에 공감을 표시했고, 그런 방향으로 일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을 주셨다. 분명한 사실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추 대표는 "검찰은 이번 20대 총선에서 제가 지역발전 공약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언급했던, 사진을 설명하는 그 장면을 짜맞추기 기획 수사를 했다"며 "며칠 전 부터 이것을 언론에 흘리더니 어이없게도 허위사실 공표를 했다고 저를 기소했다"고 비판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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