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메이저리그 첫 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13일 귀국한다.
김현수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리코스포츠는 김현수 선수가 13일 오후 5시10분에 KE094편으로 귀국한다고 12일 전했다.
김현수는 시즌 초반 제대로 기회를 받지 못 하면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5월 이후 팀의 핵심 선수로서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특히 올 시즌 300타석 이상을 소화한 신인들 중 가장 높은 출루율(0.382)을 기록하며 '출루 머신'으로 자리매김했다.
김현수는 올 시즌 총 아흔다섯 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2(305타수 92안타) 6홈런 22타점 36득점을 기록했다. 장타율은 0.420을 나타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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