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부총리는 보호무역주의 현상을 세계 경제의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언급하며 "세계은행이 중심이 되어 자유무역 확산을 위해 국가간에 긴밀하게 공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회원국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기후변화 등 글로벌 공공재 영역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하는 WB의 역할에 공감을 표시하고 "올해 마무리되는 국제개발협회(IDA) 재원보충에 한국이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WB 산하 개발위원회(DC)는 이날 미국 워싱턴에서 발표한 공동선언문에서 "재원은 가장 필요한 분야에, 자금에 대한 접근성이 가장 떨어지는 분야에 집중돼야 하고 수혜국에 맞춤식 가치 창출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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