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매슈를 피해 미국 플로리다 동부 브러바리 카운티를 빠져나오는 자동차들로 도로가 꽉 막혀있다. (사진출처=http://www.orlandosentinel.com)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강력한 위력을 지닌 허리케인 '매슈'를 피해 미국 플로리다 등지에서 차량 정체가 발생하는 등 피난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스콧 플로리다 주지사는 "플로리다가 이미 매슈 영향권에 들어섰다. 이것은 괴물"이라며 주민들에게 내륙 쪽으로 대피할 것을 촉구했다.
미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7일 플로리다주 해안을 강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플로리다, 조지아, 사우스캐롤라이나, 노스캐롤라이 각 주에는 비상 사태가 선포됐다.
이에 따라 플로리다, 마이애미 등 주민 150만명과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 약 50만명이 대피해야 할 처지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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