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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동영상 시작 전 15초 광고 규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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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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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모바일 동영상 시작 전 나오는 15초 광고를 규제할 법적 제도가 나올 예정이다.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6일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미방위) 국정감사에서 "현재 모바일 동영상 광고에 대한 법적인 제도가 없는 상황이다"며 "이에 대한 제도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오세정 국민의당 의원에 따르면 포털사이트가 제공하는 동영상 콘텐츠에 부과된 광고를 보느라 월 평균 976메가바이트(MB)의 데이터가 소비된다.

오 의원은 다수의 시장조사기관들의 자료를 활용해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는 하루 평균 4편(한 달 122편)의 동영상을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포털사이트 인기 방송콘텐츠 시청 전 15초 광고의 데이터트래픽은 약 8MB다. 이를 통해 동영상 광고로만 976MB의 데이터가 소비된다는 것이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1년에 9만원 가량이 동영상 광고로 낭비되는 셈이다.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무료 동영상 콘텐츠. 동영상 시작 전 15초 광고 영상 먼저 소개된다.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무료 동영상 콘텐츠. 동영상 시작 전 15초 광고 영상 먼저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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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의원은 "모바일 동영상 광고시간에 대한 규제·가이드라인이 없는 상황에서 이용량에 따라 과금되는 모바일 서비스의 특성상 데이터트래픽은 가계통신비 부담을 가중시킨다"며 "광고만으로도 이용자는 1~2단계 높은 고가 요금제로 올라 갈수 밖에 없는 현실"이라고 말했다.
신상진 미방위원장도 "(광고를 볼때 필요한)데이터 사용료를 광고사에 부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종합국감까지 방안을 만들어 가져와라"고 말했다.

이 같은 지적에 최 위원장은 "지금 계산해보니 높은 금액인 것 같다"며 "미래창조과학부와 협의해 (이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이 없는지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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