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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민간항공기구 이사국 6연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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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인 국토부 장관(앞줄 오른쪽 두번째)이 ICAO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강호인 국토부 장관(앞줄 오른쪽 두번째)이 ICAO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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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우리나라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이사국 6연임에 성공했다.

국토교통부는 우리나라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고 있는 ICAO 총회에서 이사국에 선출돼 6연임 됐다고 5일 밝혔다.
ICAO는 UN 산하 항공전문 기구로 1947년 설립됐다. 국제항공의 통일된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국제표준 및 글로벌 항공정책을 결정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52년에 가입해 2001년 처음으로 이사국에 선출된 뒤 5연임 중이다.

4일 오후 2시(현지시각) 치러진 이사국 선거에서 투표에 참여한 172개 국가 중 우리나라는 146표를 얻어 역대 2번째로 높은 득표수로 연임에 성공했다.

이번 이사국 선거를 위해 수석대표로 참석한 강호인 국부 장관은 일본·몰타, 우간다·남아공 등 국제기구 수장과 지역그룹을 대표하는 3개 지역 민간 항공위원회 대표 및 각국 수석대표 등 총 12개 면담을 통해 지지를 요청했다.
철도파업 장기화에 강호인 장관이 조기 귀국 한 뒤 총회 후반부에는 최정호 국토부 제2차관이 대표단을 이끌었다. 그는 브루나이·르완다·가이아나·기니 등 지지미표명 11개 국가 수석대표 및 유럽 민항위 사무총장 등과 별도로 마라톤 면담을 실시하는 등 전략적인 득표활동을 전개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ICAO 이사국 6연임은 대한민국이 국제항공사회에서 명실상부하게 지도국가의 위치를 확보하였음을 확인시킨 것"이라며 "정부는 앞으로 국적항공사 경쟁력 강화와 인천공항 동북아 허브공항 육성 등 우리 항공분야의 국제경쟁력 강화 정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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