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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G5 실패로 힘겨운 주가 흐름 예상…목표주가↓"…IBK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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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IBK투자증권은 5일 LG전자 의 목표주가를 7만원에서 6만4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스마트폰 사업이 부진하다는 이유에서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IBK투자증권은 LG전자의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2180억원, 매출 12조91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8.0%, 26.0% 감소한 수치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스마트폰 G5 실패 후폭풍과 출하량 감소로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부의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8% 감소하고, 적자규모는 3900억원으로 확대될 것“이라면서 “MC 사업부 실적이 예상 보다 더 부진해 힘겨운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스마트폰 산업은 시간이 지날수록 성장은 둔화되고 중국업체들의 해외진출 확대로 점점 수익을 내기 어려운 비즈니스가 되어가고 있다”면서 “산업 자체의 수익성도 낮고 경쟁력도 갖추지 못한 분야에 체력을 소진하는 것은 스마트해 보이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다만 홈엔터테인먼트(HE)와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 사업부는 높은 경쟁력을 가졌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HE와 H&A 사업부는 마진이 각각 7.5%, 6.9%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 전망"이라며 "안정적으로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동차부품(VC) 사업부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1조8000억원 수준이던 매출이 2020년에는 7조원까지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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