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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낸드플래시 가격 최대 15%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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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사이익 기대감…D램 가격도 2년만에 최고 상승률 예상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올해 4분기 낸드플래시(NAND Flash) 가격이 최대 15%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사이익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5일 반도체 전자상거래사이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낸드플래시 대표 품목인 eMCP(임베디드 멀티칩 패키지)의 평균판매가격(ASP)이 4분기에 전 분기 대비 10~15%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낸드플래시는 전원이 꺼져도 데이터가 저장되는 특성 때문에 모바일 기기에 널리 사용된다. 삼성전자는 낸드플래시 점유율 측면에서 경쟁 업체를 압도하는 1위 기업이다.

▲삼성전자 3D 낸드플래시

▲삼성전자 3D 낸드플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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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기준 삼성전자 점유율은 36.3%로 2위 도시바(20.1%)를 16.2% 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SK하이닉스도 2분기 낸드플래시 점유율을 10.3%까지 올리면서 시장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낸드플래시 가격이 뛸 것으로 예상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4분기 실적 전망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D램 가격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PC D램, 모바일 D램, 서버 D램 가격이 모두 오르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9월 PC D램 가격은 전월보다 7.4%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적으로 노트북 수요가 이어지면서 PC D램 가격 상승 기조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제조업체들이 출하량 조절에 나서고 있다는 점도 가격 상승 기조의 원인이 되고 있다.

D램익스체인지는 "올해 4분기에는 D램 계약가격이 2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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