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나는 골프] 캘러웨이 '스틸헤드 XR'

"최첨단 기술의 스틸헤드."

캘러웨이골프의 '스틸헤드(Steelhead) XR' 아이언과 하이브리드(사진)다. 아이언은 공전의 히트작 'X-14' 디자인이 출발점이라는 것부터 시선을 끈다. 여기에 최신 기술을 접목해 비거리를 늘리는 동시에 관용성을 극대화시켰다. 주조 제작이지만 타구감이 부드럽다. 페이스 뒷부분 아래쪽에 자리 잡은 폴리우레탄 레이어가 임팩트 과정에서 진동을 흡수해 주기 때문이다.

최신 360 페이스컵 기술을 적용해 '반발계수(COR)'를 공인 한계치까지 끌어올렸다. 페이스 주변부로 갈수록 더 얇게 만드는 제작 방식으로 공이 어디에 맞더라도 빠른 공 스피드를 만든다. 클럽 헤드에 샤프트를 직접 관통시켜 얻은 여유 무게를 뒷쪽으로 재배치해 관성 모멘트(MOI)를 증대시키는 'S2H2(Short, Straight, Hollow, Hosel)' 기술을 가미했다.

아이언의 번호에 따라 무게 중심을 서로 다르게 배치하는 프로그레시브(CG) 기술로 롱아이언으로 공을 쉽게 띄울 수 있고, 낮고 깊은 무게중심은 이상적인 탄도를 실현한다. 하이브리드는 보잉과 함께 개발한 스피드 스텝(Speed Step)이 핵심 기술이다. 공기의 저항을 최대한 줄여 편안한 스윙으로 높은 탄도와 관용성을 느낄 수 있다. 아이언 130~140만원, 하이브리드 39~43만원이다. (02)3218-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