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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직업과 사회참여로 배우는 청소년 진로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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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공유·공생 주제로 의류, 목공, 요리사 체험 운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공감·공유·공생’을 주제로 한 청소년 진로·직업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소년들이 작품을 직접 만들고 나눠 쓰면서 자신의 적성을 발견하고, 공생 등 사회적 가치도 깨닫도록 돕는 것이 프로그램의 목적이다.

이를 위해 광산구는 공유의자, 공생음식, 공감방석으로 프로그램을 세분했다.

공유의자 배우기는 초·중학생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28일 막을 올렸다.
수완동 해돋이지역아동센터와 수완동 목공작업장에서 진행하는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마을예술가와 함께 원목블록의자를 직접 만든다. 학생들이 제작한 원목의자는 공공장소에 비치해 사용할 계획이다.

공생음식은 요리와 나눔을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다음 달 12일 시작하는 공생음식 강좌는 월곡중학교에서 2학년 학생 150여 명과 진행한다. 전문가의 지도로 재료를 다듬고 음식을 만들어 이웃과 나눌 예정이다.

강좌는 요리 수업과 함께 사회적 약자에 대한 학습과 토론도 진행할 계획이다. 약 한 달 동안의 수업을 마친 후 학생들은 직접 만든 음식과 엽서를 들고 이웃을 방문해 정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공감방석은 중학생 50여 명이 참여한다. 쓰지 않는 옷과 이불, 커텐 등으로 제로쿠션을 만드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강좌는 월곡동 청소년문화의집 야호센터에서 10월 중순 이후 시작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이 제작한 방석은 야호센터를 찾은 주민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광산구는 모든 과정에 공감, 공유, 공생을 주제로 한 워크숍을 같이 진행한다. 적성과 기능을 알고 동시에 건강한 시민으로서 실천해야 할 덕목을 기르는 것이 올바른 교육이라는 판단에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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