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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노트7 글로벌 리콜, "60%가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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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57%·미국 60%·한국 60%·싱가포르 80% 교환율 기록

갤럭시노트7 폭발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뽐뿌' 캡처

갤럭시노트7 폭발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뽐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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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삼성전자가 전세계 10개국에서 '갤럭시노트7'의 글로벌 리콜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교환율이 60%를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영국 BBC는 발화 위험이 있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소유자의 60%가 삼성전자의 권고에 따라 제품을 교환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8월 한국과 미국 등에서 갤럭시노트7의 판매를 시작했다. 하지만 불량 배터리로 인한 발화 사건이 잇따라 터지자 지난 9월2일 삼성전자는 판매를 중단하고 전세계 10개국에서 글로벌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다만, 중국에 공급된 갤럭시노트7은 배터리에 이상이 없어 이번 리콜에서 제외됐다.

삼성전자는 전세계에 이미 공급된 갤럭시노트7중 250만대가 리콜 대상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금까지 유럽 국가의 교환 비율은 57%이며 미국 60%, 한국 60%, 싱가포르 80% 등의 교환율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를 리콜에 응한 고객의 90%는 새로운 갤럭시노트7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10월28일(유럽 기준)부터 갤럭시노트7의 판매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는 교환 프로그램의 진척도에 따라 유동적이라고 BBC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배터리 최고 충전 용량을 60%로 제한하는 조치를 취했다.

삼성전자유럽 법인의 최고마케팅책임자인 데이비드 로위스는 "우리는 갤럭시노트7 고객이 편리하게 제품을 교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아직도 교환하지 않는 고객들은 빨리 새로운 제품을 손에 넣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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