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참가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지질탐사 사업을 중시하고 앞세워나가야 우리 식의 경제발전 전략에 따라 자체의 무진장한 자원에 의거하여 경제를 자립적으로 발전시켜나갈 수 있으며 세계적인 경제파동과 제국주의자들의 봉쇄 속에서도 경제강국 건설을 힘있게 밀고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질탐사는 사회주의경제강국 건설의 척후전선"이라며 "이번 회의는 사회주의경제강국 건설의 요구에 맞게 지질탐사 사업에서 전환의 새 단계를 열어놓는 획기적인 계기로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정은 동지에게 드리는 '맹세문'이 채택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행사에는 박봉주 내각 총리와 오수용 당 중앙위 부위원장, 최부일 인민보안상, 로두철 내각 부총리, 노광철 인민무력성 제1부부장 등이 참석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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