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당국자는 27일 "미국이 행정명령 13382호에 따라 중국의 단둥훙샹산업개발공사 및 관계자들을 제재대상으로 지정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며 "해당 조치는 최근 (뉴욕 유엔총회 계기에 열린)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에서도 확인한 바 있는 미국 정부의 강력한 대북제재 의지를 재확인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 재무부는 랴오닝훙샹그룹의 핵심 자회사인 단둥훙샹산업개발공사(Dandong Hongxiang Industrial Development Co. Ltd.)와, 최대주주 마샤오훙 등 이 회사 수뇌부 중국인 4명을 제재 리스트에 공식 등재했다고 발표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