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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상위 1% 기업, 접대비 33% 썼다

최종수정 2016.09.27 07:02 기사입력 2016.09.27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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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매출 상위 1% 기업이 전체 접대비의 33%를 쓴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법인의 접대비 지출 현황' 등 자료를 보면 기업들이 작년 접대비 명목으로 지출한 돈은 총 9조9685억원으로, 전년도 보다 6.8% 증가했다.
접대비를 신고한 법인은 59만1684곳으로, 1개 기업당 평균 1685만원을 지출했다.

기업 매출 규모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상위 10% 법인의 접대비 지출은 6조479억원으로 전체의 60.7%를 차지했다. 평균 접대비는 약 1억원이었다.

매출 상위 1% 기업의 접대비 총액은 3조3423억원으로 전체의 33.5%에 달했다. 평균 지출액은 5억6000만원으로, 전체 평균의 33배에 달했다.
김종민 의원은 "접대비 지출의 양극화가 심각하다. 대기업 중심으로 접대비가 지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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