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베이징=김혜원 특파원] 중국이 자국 화폐 위안화의 국제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관영 신화통신은 26일(현지시간) 중국 정부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통화 리얄, 아랍에미리트(UAE)의 통화 디르함과 위안화 간의 직거래를 이날부터 개시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외환거래센터는 "통화 직거래는 환전 비용을 낮추고 양자 간 무역·투자 편의성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미국 뉴욕과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안화 청산결제 은행을 신규 지정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또 중국의 숙원이었던 위안화의 IMF 특별인출권(SDR) 기반 통화(바스켓) 편입을 내달 1일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베이징 김혜원 특파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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