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일동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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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사 첫 신약인 B형간염 치료제 '베시포비르'(Besifovir)의 임상 3상을 마치고 판매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일동제약은 신약 베시포비르와 기존 B형간염 치료제인 '비리어드'(성분명 테노포비르)와 효능을 비교한 임상 3상을 마치고 허가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베시포비르는 당초 LG생명과학이 개발하다 2012년 일동제약에 판권을 넘긴 제품이다. 당시 LG생명과학은 임상 2상까지 완료했다. 일동제약은 임상 3상과 허가ㆍ생산ㆍ판매 등을 담당했다. 임상 2상까지는 '베시포비어'라고 불렸으나 최근 일동제약에서 베시포비르로 명칭을 바꿨다.
임상 3상에서 베시포비르는 비리어드와 비교해 효능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비열등성'을 입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측은 조간만 임상 3상 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면서 "이 과정이 통상적으로 1년 정도가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면 내년 중순께는 제품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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