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태국을 방문한 30대 남성이 국내 14번째 지카바이러스 환자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24일 질병관리본부는 이달 8∼16일에 태국 방콕을 방문한 C씨(34)의 소변 샘플에서 지카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와 서울특별시는 현재 C씨의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고 밝혔다. C씨는 서울대병원에서 추가 검사를 받고 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지카 환자 가운데 10명이 동남아 지역에서 유입됐다며 이 지역 여행객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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