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재단법인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공모를 통해 발효음식 분야 장성 김봉화(65) 씨와 전통 떡 분야 함평 임화자(65) 씨를 남도음식명인으로 선정했다.
김봉화 명인은 지난 2000년부터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 음식을 출품, 총 3회에 걸쳐 대상과 금상 등을 수상했다. 25년째 전국 농업기술센터를 돌며 남도 발효음식 제조에 대해 강의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화자 명인은 꾸준히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 참가해 총 4회에 걸쳐 대상과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전국대회에서도 문체부장관상 3회, 농식품부장관상 2회를 수상하는 등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은 음식명인이다.
재단 사무국장인 안기권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이번에 새로 선정된 남도음식명인은 전남지역 고유 전통 음식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남도음식문화큰잔치와 명인들을 통해 남도음식을 더욱 발전시키고 홍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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