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개 국립대 정보화 수준 업그레이드, 정보화 불균형 해소 기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국립대학자원관리시스템인 ‘코러스(KORUS) 운영센터’가 전남대학교에 들어섰다.
이날 문을 연 ‘코러스 운영센터’는 전국 39개 국립대학의 재정과 회계, 인사·급여, 산학·연구 등 다양한 업무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 시스템이 본격 가동되면, 국립대학 운영 업무처리의 효율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됨은 물론, 이를 통해 교육과 연구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대학 자원관리시스템’구축은 전국 국립대학의 행정 및 재정업무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하는 작업으로, 554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전남대학교가 광주시와 협력해 유치했다.
지병문 총장은 “정보화사회라 일컫는 21세기에는 정보를 얼마나 빠르고, 효율적으로 수집하고 처리하느냐에 따라 조직의 생산성과 경쟁력이 좌우된다”면서 “코러스 시스템이 전국 국립대학의 정보화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려 대학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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