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CNU지식공감, 한창훈 소설가 초청 12번째 강연 개최

한창훈 소설가

"23일 오후 2시 여수캠퍼스 산학연구관 개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 CNU지식공감 12번째 강연이 23일 오후 2시 여수캠퍼스 산학연구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CNU지식공감에서는 한창훈 소설가가 ‘바다에서 발견한 인문학의 상상력’을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강연은 중학생 진로체험과 연계해 진남여자중학교 학생 150명을 특별 초청해 작가의 삶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여수 거문도 출생인 한창훈 소설가는 ‘바다가 아름다운 이유’, ‘그 남자의 연애사’, ‘섬, 나는 세상 끝을 산다’, ‘순정’, ‘제주선비 구사일생 표류기’등 단편 및 장편소설, 산문집, 어린이 책 등을 냈으며 영화 ‘순정’을 통해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다.

한창훈 소설가는 (사)한국작가회의 젊은 작가포럼 위원장과 사무국장을 역임했으며, ‘대양을 향하는 작가들’의 대표를 맡아 동료 작가들과 대형 컨테이너선을 타고 인도양, 대서양, 북극해 등을 항해하기도 했다. 그동안의 활발한 집필 활동을 인정받아 대신창작기금을 수혜하고 한겨레문학상, 요산문학상, 허균문학작가상 등도 수상했다.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는 구성원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교양강좌 제공과 지역사회 교육기부 및 지식환원을 위해 교내·외 인사를 초청해 ‘CNU지식공감’강연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