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시다시피 특별감찰관은 착수라던가 진행과정이 전혀 공개할 수 없게 돼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 대변인은 또 '감찰사실이 청와대에 보고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알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이날 한 언론은 특별감찰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미르와 케이스포츠 설립을 위한 자금 마련을 위해 안 수석이 전국경제인연합회와 기업체들에 출연을 하도록 압력을 넣었다는 비위 첩보가 입수돼 지난 7월 내사를 진행한 사실이 있다"고 보도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