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협정 발효 고위급회의에 영상메시지…"연내 발효 위해 노력할 것"
박 대통령은 이날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파리협정 발효 고위급회의에 보낸 영상메시지에서 "신기후체제의 기반이 되는 파리협정을 채택한 것은 인류 역사에서 매우 의미있고 중요한 성취라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은 현재 진행 중인 국회의 비준 동의 절차를 거쳐 연내 비준이 가능하도록 적극 노력하고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을 올해 안에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 제도적 기반을 기초로 기후변화 대응이 경제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에너지 신산업 확대 등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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