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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강선 판교~여주 24일 운행 시작…소요시간 2시간→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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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118회 운행…출·퇴근시간대 배차간격 '15∼20분'


경강선(판교~여주) 주요 환승 노선도.

경강선(판교~여주) 주요 환승 노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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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경강선 판교~여주 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기존 2시간 가량 소요되던 소요시간이 48분으로 단축된다. 162만명에 달하는 수도권 동남부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레일은 오는 24일부터 경강선 판교~여주 간 복선전철 운행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강선은 판교에서 여주를 잇는 57㎞ 노선이다. 경기도 성남시와 광주시, 이천시, 여주시 등 4개 지자체에 걸쳐 있다. 정차역은 경기광주와 곤지암, 이천 등 11개역이다.

전 구간 4량 전동열차가 운행되며 배차간격은 구간에 따라 출·퇴근시간대인 오전 7~9시와 오후 6~8시는 15∼20분이다. 주간 시간대는 20~24분마다 열차가 운행된다. 하루 운행횟수는 평일 최대 118회, 휴일 97회다.
경강선 노선이 지나가는 광주와 이천, 여주 등 각 지자체에서는 역과 버스터미널을 연계하는 노선 신설 및 시내버스 209개 노선의 운행경로 개편으로 역 접근성을 강화하고 이용객의 환승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코레일은 수요 증대와 노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자체와 한국관광공사 등 유관기관 간 마케팅 실무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경강선과 연계된 관광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천 영양밥과 여주 도자기 박람회 등 각 지역별 관광자원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시티투어 버스와 연계한 다양한 테마열차도 개발할 예정이다.

권태명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경강선 개통으로 수도권 동남부 지역발전과 교통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고객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운행과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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