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장관은 북한이 21세기 들어 핵실험을 한 유일한 나라로 미사일 시험 등으로 이미 5차례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제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9일 북한이 감행한 5차 핵실험이 "히로시마급 폭발력"을 갖췄다며 북한이 미국의 동맹국은 물론 전 세계에 "실존하는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윤 장관은 북한을 '연쇄 위반자'(serial offender)로 지칭하면서 안보리가 현재 시행 중인 대북제재의 구멍을 막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유엔 안보리에서 논의하는 새로운 제재안이 북한 김정은의 "광적인 행동을 제어할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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