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LS전선 베트남 법인, 삼성디스플레이 공장 케이블 공급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하노이 휴대전화 모듈 생산공장 배선 용도…베트남 진출 한국기업에 케이블 공급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LS전선 베트남 법인이 하노이 삼성디스플레이 공장에 사용될 전력 케이블을 공급한다.

LS전선은 베트남 LS비나(LS-VINA)가 아이마켓코리아 베트남법인과 1500만 달러(한화 약 170억원) 규모의 전력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LS전선은 "아이마켓코리아는 MRO 전문업체로 현재는 인터파크가 대주주"라면서 "LS-VINA가 삼성디스플레이와 직접 계약한 것이 아니고, 아이마켓코리아 베트남법인과 계약해 납품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LS비나는 시장점유율 30%를 차지하는 현지 1위 케이블 회사다.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초고압 케이블 생산이 가능하다. LS비나가 공급한 케이블은 삼성디스플레이가 하노이 북쪽 박닌성에 건설 중인 휴대전화 모듈 생산 공장의 배선에 사용된다.

LS전선은 베트남 법인이 삼성디스플레이 하노이 공장에 전력 케이블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LS전선은 베트남 법인이 삼성디스플레이 하노이 공장에 전력 케이블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LS전선은 "LS비나가 삼성전자 박린 모바일 공장과 호찌민 가전공장, LG전자 하이퐁 가전공장, 하노이 롯데센터, 경남 랜드마크72 등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 대부분에 케이블을 공급하며 품질력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베트남 최대의 케이블 수출기업으로서 주변 아세안 국가는 물론 남미지역으로 수출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한국기업은 물론 외국기업의 베트남 투자가 늘고 있어 이미 현지 1위 케이블 기업으로 자리잡은 베트남법인의 매출 확대도 기대된다"면서 "늘어나는 케이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LS전선아시아의 미얀마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LS전선아시아는 LS전선의 베트남 2개 법인(LS-VINA, LSCV) 지주사로 22일 국내 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다.

LS전선은 "베트남 진출 첫 해인 1996년 19억 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2015년 약 5000억원의 매출로 20년 만에 250배 이상 성장했다"면서 "9월 초에는 베트남 정부로부터 지속적인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급 노동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건강보험 의료수가 인상분 반영 '약값 상승' [힙플힙템] 입지 않고 메는 ‘패딩백’…11만개 판 그녀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 굳건한 1위 뉴진스…유튜브 주간차트 정상

    #국내이슈

  •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100m트랙이 런웨이도 아닌데…화장·옷 때문에 난리난 중국 국대女 "제발 공짜로 가져가라" 호소에도 25년째 빈 별장…주인 누구길래

    #해외이슈

  •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1000개 메시지 모아…뉴욕 맨해튼에 거대 한글벽 세운다 [포토] '다시 일상으로'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