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국민의당은) 여야의 경계를 넘어 합리적 개혁세력을 결집시키겠다. 내년 대선을 통해 기존 양당 정치를 넘어서는 제3지대 정치혁명을 완수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주 직무대행은 곧 실시될 대정부질문과 국정감사에 대해 "제3당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수권정당의 면모를 갖춰낼 것"이라며 "20대 국회는 19대 국회와 다르다는 것을 실력과 대안으로 국민의당이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주 직무대행은 또 차기 대선에 대해 "국민의당은 지난 총선에서 국민에게 기존 양당 중심의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새정치를 위해 제3당을 만들겠다고 단기필마로 나서 성과를 거뒀다"며 "대선에서는 야권의 중심으로 우뚝서겠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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