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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연방검찰, 룰라 전 대통령 부패 혐의로 기소

최종수정 2016.09.15 11:22 기사입력 2016.09.1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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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전 대통령이 부패 혐의로 연방검찰에 의해 기소됐다.

14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은 연방검찰이 룰라 전 대통령에게 돈세탁과 허위진술 등 혐의로기소했다고 전했다.
룰라 전 대통령 외에 그의 부인 마리자 레치시아와 '룰라 연구소'의 파울루 오카모토 소장, 대형 건설업체 OAS 관계자 5명도 함께 기소됐다.

연방검찰은 룰라가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 전직 임원의 플리바겐(유죄 인정 조건 감형 협상)을 막으려 한 혐의로 지난달 룰라를 기소한 바 있다. 반면 룰라 전 대통령에게 부패 혐의를 직접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방경찰은 룰라 부부가 상파울루 주 과루자에 있는 아파트를 취득하는 과정에서 사문서위조와 돈세탁 등 혐의가 포착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룰라 측은 아파트 취득과 관련, 그 어떤 위법 행위도 없었다고 반박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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