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몰, 16~18일 명랑오락관 행사
IFC몰, 15일 제외 추석연휴 정상영업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서울시내 쇼핑몰들이 긴 추석연휴기간 온가족의 여가를 책임지고 나섰다.
남성들의 놀이터를 지향하는 ‘일렉트로 마트’는 일반 가전제품부터 드론, 3D 프린터, 피규어 등 다양한 상품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쇼핑이 지겨운 아빠와 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타임스퀘어 개점 7주년을 기념해 풍성한 경품 행사와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1층 아트리움에선 당일 3만원 이상의 구매 영수증을 소지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황금열쇠의 주인공을 가린다. 또 7.7초를 정확히 카운팅하면 아이패드 프로 9.7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연다.
◆코엑스몰 = 추석 전날과 당일만 단축영업을 하는 코엑스몰 은 1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3일간 ‘추석맞이 명랑오락관’ 행사를 실시한다. 센트럴플라자에서는 스테퍼를 밟아 구간에 따라 경품을 차등 지급하는 ‘시간을 달려라’ 이벤트가 진행된다. 70년대 구간을 달성한 이들에게는 프리미엄 향수 브랜드 딥티크 미니캔들을, 80년대 구간 달성 그룹에게는 록시탕 ‘본느 메르 솝’을, 90년대 이하 달성 시에는 옛날과자세트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또 슬립앤슬립 매장 앞에서는 추억의 고전게임을 접할 수 있는 ‘옛날오락실’을 운영하며, 17일 라이브플라자에서는 벌룬쇼와 마술사 강국두의 ‘패밀리 매직 콘서트’가 진행된다.
타임스퀘어 영업판촉팀 윤강열 차장은 “과거에는 고향에 내려가 온 가족이 둘러앉아 함께 추석을 보냈다면 최근에는 휴일의 개념이 확대돼 문화생활이나 쇼핑 등으로 시간을 보내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다가오는 연휴에는 쾌적한 복합쇼핑몰 나들이로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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