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日 야당 스타 정치인 렌호, 이중국적 인정…논란 더 커질 듯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렌호 민진당 대표대행 [사진 = 렌호 공식 트위터]

▲렌호 민진당 대표대행 [사진 = 렌호 공식 트위터]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일본 제1야당인 민진당의 당 대표 유력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렌호(蓮舫) 민진당 대표대행이 13일 대만 이중국적을 인정했다.

그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아버지의 고향인 대만 국적이 남아 있다는 것을 뒤늦게 확인했다"고 밝혔다.
렌호 대행은 타이페이 주일 대사관에서 지난 12일 국적 확인 관련 연락을 받았다며 "(국적 관련)기억이 부정확해 혼란을 일으킨 것에 사과한다"고 말해다.

렌호 대행은 오는 15일 진행될 민진당 대표선거에서 당선이 유력한 상태였으나, 최근 이중국적 의혹이 불거지면서 위기를 맞았다. 그는 17세 때 아버지와 함께 대사관에 가서 대만국적 포기 절차를 밟았다며 의혹을 부정했으나, 이 절차가 제대로 마무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통신은 렌호 대행이 2010년 간 나오토 내각에서 행정쇄신상(장관)을 맡기도 했던 만큼 이중국적 파문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렌호 대행은 선거를 중도포기하지 않고 대만 국적 포기 절차를 밟기로 했다. 이중국적 비판에는 "일본인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정치를 해온 것이 아니"라며 "일본인으로서 일본을 위해 일해왔고,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회에 늘어선 '돌아와요 한동훈' 화환 …홍준표 "특검 준비나 해라" 의사출신 당선인 이주영·한지아…"증원 초점 안돼" VS "정원 확대는 필요"

    #국내이슈

  •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수리비 불만에 아이폰 박살 낸 남성 배우…"애플 움직인 당신이 영웅" 전기톱 든 '괴짜 대통령'…SNS로 여자친구와 이별 발표

    #해외이슈

  •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이미지 다이어리] 짧아진 봄, 꽃놀이 대신 물놀이 [포토] 만개한 여의도 윤중로 벚꽃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전환점에 선 중동의 '그림자 전쟁'   [뉴스속 용어]조국혁신당 '사회권' 공약 [뉴스속 용어]AI 주도권 꿰찼다, ‘팹4’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