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 사이트 큐딜리온이 12일까지 중고나라 모바일 앱과 네이버 카페에서 '추석 기차표 암거래 및 사기거래' 적발건수를 집계한 결과 1023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272건에서 20%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현행 철도사업법은 ‘철도사업자나 사업자로부터 위탁 받지 않은 사람이 자신이 구입한 가격을 초과한 금액에 다른 사람에게 판매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큐딜리온 이승우 대표는 “중고거래는 공정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중고나라 운영 원칙이다”며 “중고나라 고객이 공정거래 원칙에 공감하고 협조해주신 만큼 중고나라도 안전하고 투명한 중고거래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