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독일 언혼에 따르면 전날 구서독 지역인 니더작센에서 지방선거를 치른 결과 기민당은 34.4%, 사회민주당은 31.2%, 녹색당은 10.9%, 극우정당인 '독일을 위안 대안'은 7.8%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도 주류 양대 중도정당인 기민당과 사민당은 퇴조 양상을 보였다. 니더작센에서 기민당이 이번에 받은 득표율 34.4%는 1961년 28.2% 이래 최저다. 또한, 사민당이 얻은 31.2%는 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선거 기록이 집계된 1946년 이래 최악이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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