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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당, 구독일 지역 선거서 '찝찝한 승리'

최종수정 2016.09.12 18:06 기사입력 2016.09.1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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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당수로 있는 기독민주당이 독일 서북부 니더작센주 지방선거에서 1당을 지켜냈다. 하지만 극우당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12일(현지시간) 독일 언혼에 따르면 전날 구서독 지역인 니더작센에서 지방선거를 치른 결과 기민당은 34.4%, 사회민주당은 31.2%, 녹색당은 10.9%, 극우정당인 '독일을 위안 대안'은 7.8%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반 이슬람 성격을 띄는 대안당은 주도인 하노버에서 10.1%를 얻은 것을 빼곤 대다수 지역에서 10% 미만의 지지를 받았다. 대안당은 반난민 정서가 강한구동독에선 인기가 높지만, 구서독에선 낮은 편이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도 주류 양대 중도정당인 기민당과 사민당은 퇴조 양상을 보였다. 니더작센에서 기민당이 이번에 받은 득표율 34.4%는 1961년 28.2% 이래 최저다. 또한, 사민당이 얻은 31.2%는 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선거 기록이 집계된 1946년 이래 최악이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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