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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오밍·오닐·아이버슨 NBA 명예의전당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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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무대를 호령했던 야오밍(36), 샤킬 오닐(44), 앨런 아이버슨(41)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10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스프링필드에 있는 농구 명예의 전당에서는 2016년 헌액 대상자 열 명을 위한 가입 행사가 열렸다.
'걸어 다니는 만리장성' 중국 농구 스타 야오밍은 오닐, 아이버슨과 함께 헌액식에 참석했다. 이들 외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에서 네 차례나 우승한 셰릴 스웁스(45ㆍ이상 미국) 등 열 명이 이번에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이들은 지난 4월 이미 가입이 확정된 상태였고 미국 매사추세츠주 스프링필드의 '네이스미스 메모리얼 농구 명예의 전당'에서 가입 행사가 열렸다.

야오밍, 오닐, 아이버슨은 모두 1순위 지명을 받았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2002년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휴스턴 로키츠에 입단한 야오밍은 이후 NBA 올스타에 여덟 차례나 선정되는 등 NBA에서 활약한 대표적인 아시아 출신 선수로 이름을 날렸다. 2011년까지 휴스턴에서만 뛰었으며 NBA 정규리그에서 경기당 19점, 9.2리바운드의 성적을 냈다.
키 229㎝인 야오밍은 농구 명예의 전당 역대 최장신 회원이 됐다. 이날 함께 헌액된 샤킬 오닐의 키는 216㎝다.

야오밍·오닐·아이버슨 NBA 명예의전당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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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닐은 1992년 신인 드래프트 역시 전체 1순위로 올랜도 매직에 입단한 선수로 2011년까지 선수로 활약하며 네 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올스타에 열다섯 차례 선정됐고 2000년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2000년부터 2002년까지 챔피언결정전 MVP를 수상하며 리그 최고의 센터로 맹위를 떨쳤다.

정규리그 통산 성적은 23.7점에 10.9리바운드였다.

아이버슨은 1996년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출신이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서 2006년까지 뛰었고 이후 덴버, 디트로이트, 멤피스를 거친 뒤 2009-2010시즌 다시 필라델피아로 돌아와 은퇴했다.

올스타에 열한 차례 선정됐고 2001년 리그 MVP, 2001년과 2005년에는 올스타 MVP에 선정되며 많은 인기를 누렸다. 아이버슨은 통산 26.7점에 6.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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