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은 21일 대구 본사에서 '2016년도 키콕스(KICOX) 글로벌 선도기업 명예의 전당 헌정'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단공은 2014년부터 매년 산업단지를 대표하는 기업 50개사를 선정해 2020년까지 창의ㆍ혁신기업 300개사를 글로벌 기업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날은 32개사가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
또한 플랫폼 매니저 전담지정을 통해 지원시책 외에 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른 시책들도 최대한 연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후원기관인 신한은행은 우대금리 대출과 기술력평가수수료 지원, 직접투자ㆍ해외진출 등 입주기업이 필요로 하는 금융 분야 올인원(All-In-One)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강남훈 산단공 이사장은 "지난 반세기 동안 대한민국 경제의 눈부신 성과를 이룬 주역은 바로 산업단지와 산업단지의 8만여 입주기업"이라며 "키콕스 글로벌 선도기업이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표하는 창조경제 시대의 리더이자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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