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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국민 영웅' 박만복 감독, 배구 명예의 전당 헌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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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페루 여자배구대표팀을 1988 서울올림픽 은메달에 올려놓으며 페루의 국민 영웅으로 불린 박만복 감독이 2016년 배구 명예의 전당 헌액자로 선정됐다.

올해 31회째를 맞은 배구 명예의 전당에는 박만복 감독 이외에도 세르비아와 미국, 브라질 등 남녀 배구와 비치발리볼 선수 다섯 명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인으로는 박 감독이 처음이다. 올해 헌정 행사는 10월 21~22일 미국 홀리요크에서 열린다.
박 감독은 1974년 페루여자배구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해 올림픽에 네 차례 출전했다. 1980년 모스크바 6위, 1984년 LA 4위, 1988년 서울 은메달, 2000년 시드니 11위를 했다.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에서는 1982년 은메달, 1986년 동메달을 획득했고, 팬아메리칸 컵에서는 1979년, 1987년 은메달, 1983년, 1991년에는 동메달을 따냈다. 또한 남미선수권대회에서는 1977~1993년까지 총 일곱 번 우승했다.

배구 명예의 전당은 1971년 홀리요크 상공회의소가 배구의 탄생지인 홀리요크를 미래의 배구 명예의 전당의 홈으로 만들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설립하며 출발했다. 이후 1978년 배구 명예의 전당으로 출범했다. 1895년 홀리요크 YMCA에서 배구를 고안한 윌리엄 모건이 1985년 최초로 배구 명예의 전당에 사후 헌액됐다. 지금까지 총 21개국 125명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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