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이 공모하는 주식 수는 총 4898만1125주이며, 공모희망가액은 4만1000원~5만원이다. 오는 10월 6~7일 수요예측을 거쳐 10월 12~13일 일반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제이피모간증권회사이며 한화증권, 신영증권, 크레디트스위스, HSBC가 공동주관사로 참여하고 있다.
두산밥캣의 지난해 매출은 4조408억원, 영업이익은 3856억원으로 두산인프라코어에 인수된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에는 매출 2조1501억원, 영업이익
2348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9.54%에서 올 상반기 10.92%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주요 시장인 북미 주택시장의 견조한 성장세와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비중 확대로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다지고 있다”며, “신흥 시장 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특화 제품 공급과 영업 및 서비스망 투자에 더욱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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