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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한국말산업고,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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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한국말산업고,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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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부터 국비 3억, 지자체 3억 지원 등 향후 연차적 지원"
"시설 개선과 학생 해외연수 등을 통해 말산업 명장 육성 기반 조성"
"교육과정, 교육시설 국가 공인 계기로 양질의 취업처 확대 기대"
"2년간의 자체 노력, 지자체 지원 결과로 제2의 도약 전기 마련"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에 위치한 한국말산업고등학교(교장 박을태)가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에서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16년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 계획 공고'후 신청한 기관에 대해 서류평가, 현장실사, 계획발표 심사를 통해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2016. 9. 2)으로 지정됐다.
한국말산업고등학교는 말산업 특성화고로 전환되어 교육과정 완성, 승마실습장 및 장제실 구축, 교육용 말 보유 등 본격적인 실습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한지 5년, 2015년에 이어 두 번의 시도 끝에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되었다.

한국말산업고등학교는 2012학년도에 말산업 인력 양성을 위한 특성화고로 전환한 이후 전국 최초로 ‘말산업육성과’라는 단일과를 설치하여 말의 생산, 육성, 조련, 승마를 위한 마학, 마술학, 장제, 말보건관리, 말조련실무 등 말과 관련된 실습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용 말은 현재 주종 더러브렛을 포함한 18필의 말을 보유하고 있으며, 실습 시설로는 실내승마장, 실외승마장, 원형승마장, 마사, 장제실습실, 방목지, 초지 등 말산업 인력 양성을 위한 완벽한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장흥 한국말산업고,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 원본보기 아이콘

졸업 이후 학생들은 말관련 대학과 승마장, 경마장, 육성목장, 말조련사, 장제사, 재활승마지도사, 마필관리사 등의 영역으로 진출하고 있다.
한국말산업고등학교는 8월 현재 이미 국내 47개 말산업 관련 우수업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학생들의 취업처 발굴에 힘쓰고 있지만, 이번 국가적 공인 절차로서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됨으로써 그 공신력이 높아져 졸업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맞춰 최적의 업체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조건이 마련되었다.

박을태 교장은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되기까지 그 동안 수고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이제부터는 한국말산업고가 국내 말산업 명품교육 기관임을 인증 받는 계기로 삼아 최고의 명장들을 양성하는 기관이 될 것이며 학생과 교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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