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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연합 회원, 밤길 괴한에 폭행…전치 6주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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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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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보수단체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의 회원이 밤길에 괴한에게 폭행을 당해 전치 6주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어버이연합에 따르면 회원 배모(69)씨는 지난달 26일 귀가 도중이던 오후 9시30분쯤 이대역 버스 승강장에서 하차한 직후 30~40대로 추정되는 남성에게 폭행을 당했다.
당시 이 남성은 배씨의 손을 짓밟고 얼굴을 가격해 손가락뼈 4개와 코뼈가 부러져 전치 6주의 진단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5일 어버이연합을 비롯한 보수단체 회원 50여명은 서울 마포경찰서 앞에서 “우리 회원이 최근 정체불명의 남성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철저하고 공정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어버이연합 측은 “배씨는 폭행을 당한 날 종묘공원에서 사드배치를 반대하는 사람들과 언쟁을 벌였다”며 “이번 사건은 단순 폭행이 아닌 ‘적색테러’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게 아니더라도 아버지 뻘 되는 노인을 뼈가 골절될 정도로 폭행한 행위는 패륜범죄인만큼 반드시 잡아 그 죄를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마포경찰서는 폐쇄회로 TV 화면과 교통카드 조사 등을 통해 조사에 착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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